상아프론테크, 좋은 실적·성장성에 비해 저평가-유안타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08.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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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2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 전문업체 상아프론테크 (21,850원 ▼250 -1.13%)의 좋은 실적과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상아프론테크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513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7.3%, 161.5% 상승했다.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이 확대됐고 안정적인 판관비 관리를 한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도 균형적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가 동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등 기존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신규사업에서의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다양한 사업에 적용 가능한 특수 소재의 활용성에 대한 기대, VENT(자동차용 헤드라이트)와 에어필터 분야에서의 매출 확대 기대 등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아프론테크의 주가는 주식시장 부진의 영향으로 연간 고점대비 28% 하락한 상태"라며 "안정적 수익성과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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