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 2Q 호실적에 향후 전망도 밝아-유안타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08.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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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2일 전자결제 전문업체 NHN한국사이버결제 (11,310원 ▼300 -2.58%)가 지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향후 전망도 밝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141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8%, 84% 증가했다. 비용 통제와 인력 효율화가 진행된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모바일 결제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실적 성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와 더불어 해외 온라인 가맹점의 국내 결제 서비스 제공, O2O 사업을 통한 온라인 결제 확대로 고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밖에 앱스토어 관련 매출도 오는 4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하반기와 내년의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



심 연구원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영향 등으로 매출 성장은 둔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익 체력은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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