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국내·해외 성장 여력 충분-유안타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8.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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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 (39,500원 ▲550 +1.41%)에 대해 국내와 해외 모두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22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클래시스는 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집속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피부 주름제거 기기 '슈링크'를 중심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름제거 시술 증가로 소모품(카트리지) 매출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시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함에 따라 기기 도입을 시작하는 병·의원을 비롯해 기기 추가 도입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동사 기기의 인지도는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브라질, 호주, 러시아, 일부 동남아 국가 등에서 매출 고성장이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오는 30일 행사되는 임직원 스톡옵션 280만주(4.52%)가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유통주식수 해소 차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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