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협업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08.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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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원철(오른쪽) 우리금융지주 디지털총괄 겸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이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원철(오른쪽) 우리금융지주 디지털총괄 겸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이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가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계열사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통해 LG전자·넷마블·유니온뱅크 등 국내외 기업과 함께 블록체인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카드는 그라운드X의 기술지원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지급결제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접목해 고객의 금융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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