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디칼, 국산 엑스레이 등 첨단 의료기기 공개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08.21 16:16
글자크기

국제병원의료기기산업박람회 참가

JW메디칼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서 최첨단 영상진단 의료기기를 공개했다./사진=JW메디칼 JW메디칼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서 최첨단 영상진단 의료기기를 공개했다./사진=JW메디칼


JW홀딩스 (3,010원 ▼5 -0.17%)의 자회사 JW메디칼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서 최첨단 영상진단 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국제병원의료기기산업박람회는 국내 2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관람객 2만여 명이 몰리는 의료·건강관리 전문 대형 전시회다.



JW메디칼은 이번 박람회에서 △3D 유방촬영기 △64채널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3.0T 자기공명영상(MRI) △디지털엑스레이 등 총 8개 의료기기를 공개했다.

3D 유방촬영기 '쓰리디멘전스(3DIMENSIONS)'는 서양인에 비해 조직이 치밀한 한국 여성 환자를 위한 유방암 조기진단 장비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해 2D 제품 대비 유방암 발견율이 40% 높다. 진단기기가 환자의 유방을 압박할 때 통증을 줄일 수 있도록 곡선형태의 패들을 사용했다.



64채널 CT인 '시나리아 뷰(SCENARIA View)'에는 차세대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적용했다. 저선량으로 방사선 피폭량을 83%까지 줄였다. 디지털 엑스레이 '비딕스 비(VIDIX B)'는 JW메디칼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저선량으로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환자가 이동하지 않아도 기기가 다양한 부위를 촬영할 수 있다.

노용갑 JW메디칼 대표는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영상진단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국산 의료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정부의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에 발맞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