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니시나가 토모후미 주한 일본대사관 경제공사가 19일 오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 초치돼 권세중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면담을 갖기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19.8.19/뉴스1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김종회 무소속 의원이 21일 해양수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와 인근을 왕래하는 선박이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128만톤의 바닷물을 한국 항만에 방류했다.
특히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에서 주입한 바닷물 6703톤도 한국 영해에 방류했다. 후쿠시마와 한국을 오간 선박은 3척이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연 4회의 바닷물 방사능 조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선박평형수 조사 가능성도 열어뒀다. 해수부 관계자는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선박평형수에 대한 별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