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 내달 출시..렌더링 이미지 첫 공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9.08.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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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의 커다란 방패' 의미 PAVISE 차명 확정...28일 최초 실물 공개, 트럭 풀라인업 구축

파비스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현대차파비스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249,500원 ▼500 -0.20%)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준대형 트럭(프로젝트명 QV) 신차의 차명을 '파비스'(PAVISE)로 확정하고,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21일 첫 공개했다.

'실용적인'(Practical), '개조하기 쉬운'(Adaptable), '넓은'(Volume),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Information), '안전한'(Safety), '경제적인'(Economical) 등 특장점의 앞 글자를 딴 파비스(PAVISE)는 공간의 가치를 더한 준대형 트럭이다.



차명 '파비스'(PAVISE)는 '중세 유럽 장방형의 커다란 방패'를 뜻하는데, 신형 그릴 디자인의 모티브이자 안전·편의성 측면에서 앞서나가는 이미지를 추구한다.

현대차는 파비스를 통해 소형에서 대형을 아우르는 트럭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파비스는 현대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Stable Tension'(기준이 되는 긴장감 있는 라인) △'Dynamic Stroke'(더욱 특색 있고 역동적인 요소) △'Powerful & Structural'(견고하고 강인한)’을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그리고 전면부 그릴은 '단단한, 보호하는, 대담한'(Solid, Protective, Bold)를 키워드로 단단하고 강한 방패의 웅장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하고 구조적으로 꽉 짜여진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편 내장 디자인은 트럭 운전자에게 맞춘 레이아웃, 실용적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휴식 공간 및 사무 공간까지 고려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관점에서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으며, 향후 미래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인테리어를 완성했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현대차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파비스의 실물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2017년 국내 최초 상용 박람회 ‘트럭앤버스 메가페어’에 이어 개최되는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는 ‘공존’을 주제로 기존 내연 기관 차량, 미래 친환경 차량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파비스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현대차파비스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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