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양준혁 야구재단 주최로 열린 '201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에서 이여상 선수가 심판에게 어필하고 있다. 2014.1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진재경 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1회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이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씨는 이날 재판정에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고 순간의 잘못된 방법으로 이렇게까지 됐다"며 "많이 뉘우치고 있으며 딸의 아빠로서 앞으로 법을 잘 지키고 좋은 일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씨가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한 스테로이드 등은 2800여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7월2일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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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상은 2007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로 데뷔해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친 뒤 은퇴했다.
선고는 9월27일 오전 9시5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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