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대전대,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 제시하다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08.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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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 대전대,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 제시하다


대전대학교는 지난 1980년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란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중부권 대표 민간사학이다.

대전대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대표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이란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차별화한 선진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등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 3개 정부재정지원 사업 선정, 자율개선대학 인증

대전대는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정원감축에 대한 권고 없이 향후 3년간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어 스마트 헬스케어 VR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18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운영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분야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전대는 지난 2014년 대전 지역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LINC(산학선도대학) 육성사업과 ACE(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CK-1(지방대학 특성화 사업) 등 정부재정지원 사업 중 3개 부분에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LINC 사업의 후속 사업인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에도 최종 선정됐다.
[수시특집] 대전대,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 제시하다
◆ 우수한 LINC+ 사업 성과와 차별화한 교육과정


대전대 LINC+사업단은 올해 실시한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단계 사업 진입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친화형 교육체제 정착은 물론, 지역사회와 기업이 밀접하게 협력하는 '3-way 리빙랩 선도대학'으로 거듭났다.

이처럼 지역사회와의 상생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성과를 달성한 LINC+사업단은 'DJU Co-op'을 비롯한 'All-Set 기업지원', 'Glocal 서비스 고도화' 등 체계화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현재 실전창업자 양성을 위한 'DJU 스타터팩 Lite·Plus' 과정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창업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스피치, IR·투자, 프레젠테이션, 특허교육 등 기존의 일차원적인 창업교육에서 탈피한 교육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말 개관한 'The 4th Edu-Park'는 학생의 창업 동아리 활동과 지역의 기업지원을 위해 △VR존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 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을 구축했다.

'학생 중심의 생활공간' 기숙형 대학 HRC

대전대는 급변하는 미래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새로운 교육과 가치를 창조하고자 지난해 기숙형 대학인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를 완공했다.

HRC는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기존의 대학교육과 차별화하고, 특별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등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HRC는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등 다양한 학습활동 외에도 △음악 △미술 △영화 △사진 등 각종 예술분야와 스포츠, 명상에 이르기까지 학생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유능한 교수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재학생이 새내기의 멘토로도 나서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대전대는 학생 중심의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 건축에도 공을 들였다. 캠퍼스 남동쪽에 자리 잡은 HRC는 약 2만 8000㎡의 건축면적에 'Heart 홀'과 'Harmony 홀' 2개 건물로 나뉜다.

Heart 홀은 대학 랜드마크 건물인 30주년 기념관을 설계한 승효상 씨가, Harmony 홀은 차세대 건축가인 조민석 씨가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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