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에너지의날을 맞아 소등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소등 전후의 서울시청과 일대 모습. 이날 행사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에너지절약 실천 시민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018.8.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시는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전국 11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에너지의 날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밤 9시 정각부터 9시 5분까지 5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소등행사는 시청 및 자치구청사와 N서울타워, 63스퀘어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건물들이 함께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평소에도 매월 22일 1시간 소등하는 ‘행복한 불끄기의 날’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에너지절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불끄기 행사에는 서울시내 아파트, 에너지자립마을 등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불끄기와 에어컨 온도조정 같은 에너지절약실천은 사소해 보이지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이라며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없는 사회를 위한 에너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5분 소등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