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앱스토어 성인인증 도입 최대수혜- NH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08.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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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네오위즈 (19,270원 ▲70 +0.36%)가 애플 앱스토어 성인인증 도입으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원으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1만6250원이다.



안재민 연구원은 "애플이 국내 앱스토어에 대한 성인인증 절차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게임 출시가 가능해진다"며 "대표적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게임인 웹보드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할 수 있게 되면서 모바일 웹보드 게임 시장점유율 1위인 네오위즈가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경쟁사 대비 모바일 웹보드 게임 시장에 한 발 빨리 진입해 주도권을 확보했는데 이번 조치로 웹보드 게임매출의 추가 성장과 이익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네오위즈는 애플의 인증서비스 도입 이후 빠른 시간 내에 게임을 출시할 예정인데 9월 중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네오위즈는 웹보드 게임의 규제완화 가능성, 브라운더스트의 안정적 매출 지속, 블레스를 활용한 지적재산권 비즈니스의 본격 시작, 내년 A:IR 일본 퍼블리싱 예정 등 다수의 긍정적 모멘텀이 있다"며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망치 기준 예상 PER(주가이익비율)이 9.5배에 불과하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1413억원 보유하고 있어 가치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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