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방산주 휴니드, 저평가 매력 부각-대신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9.08.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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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방산주인 휴니드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기존(1만2000원)보다 16.7% 낮췄다.

대신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21일 "최근 방어주 성격으로 방산주가 부각되고 있지만 휴니드는 중소형주, 회계기준 변경,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인식 순연 등으로 연초 주가 대비 11.3% 할인 거래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안정적인 캡티브(내부 계열사 거래) 물량을 확보하고 있지만 시장주도력이 없는 중소 방산주임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보수적으로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잉이 2대 주주이며 전략적 파트너로 지속적인 발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군수 위주의 발주가 민수로 확대되고 회계기준 변경으로 분기 실적 변동성이 커지긴 했지만 중장기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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