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중국 보톡스 시장 정식 진출 기대-NH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8.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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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메디톡스 (169,100원 ▼1,400 -0.82%)가 국내 톡신업계 최초 중국 진출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2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메디톡스는 2분기 매출액이 55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2%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각종 비용 증가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나관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톡신 기업 최초로 중국 톡신 화이트마켓(정식허가시장) 진출시 중장기 성장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4분기에는 보톡스 제폼 '뉴로녹스' 품목허가 승인 및 출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내성 잠재 위험성을 줄인 '코오톡스'를 국내 출시했다"며 "지난달에는 합성신약 MT921(턱밑 지방분해) 국내 임상 2상을 시작해 톡신과 필러 이외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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