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
구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구씨는 안씨와 이혼에 대해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으며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고 혼인파탄에 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이미 SNS를 통해 명백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소속사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정 변호사는 "구씨는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린 소속사와도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조속히 전속계약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사적인 일이 공론화되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잘 헤쳐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