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9.08.19. [email protected]
이어 "지금 수소차는 앞서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그 핵심소재가 바로 탄소섬유"라며 "미래 자동차로서 수소차의 수요가 늘면서탄소섬유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섬유는 그 자체로 고성장 산업이며 연계된 수요산업의 경쟁력도 크게 높일 수 있다. 철을 대체하는 미래 제조업의 핵심소재 산업이 될 것"이라며 "효성의 담대한 도전과 과감한 실행을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섬유는 미래 신산업의 뿌리에 해당하는 핵심 첨단소재"라며 "뿌리가 튼튼해야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탄소섬유 신규투자가 우리 첨단소재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신규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효성과 전라북도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꾸준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함께 해왔다. 오늘을 계기로 전북의 새로운 도약도 가능해졌다"며 "연관산업들의 유치와 투자확대로 ‘전북을 탄소 메카로 만들겠다'는 비전과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