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10월부터 전국 투어… 9개 지역서 팬들 만난다

나훈아 / 사진제공=나예소리

가수 나훈아(72)가 하반기 전국 투어(청춘어게인)를 시작한다.

20일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는 "나훈아가 오는 10월1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하반기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훈아는 △10월1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 △10월 19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11월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 △11월16일 안동체육관 △11월23일 창원체육관 △11월30일~12월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2월21일 진주체육관 △12월28일 인천 남동체육관 등에서 무대를 갖는다.

12월 13~15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서울 공연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나훈아는 2017년 새 앨범 '드림 어게인'을 발표하고 그해 11년 만에 콘서트 투어를 돌았다. 당시 나훈아는 "노래를 11년 동안 굶었다"며 "계속 하고자 하면 밤새도록 (노래)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나훈아 무대 티켓 예매는 부모 대신 티켓을 예매해주려는 자녀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효도 전쟁'으로까지 불린다. 티켓 예매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