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시 홍보기획팀장 함대진(59·사진)씨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 기업 몸값 올리는 홍보'홍보는 돈이다'’를 펴냈다. 함씨는 지난 6월 말 서초구 홍보담당관을 거쳐 기획재정국장을 끝으로 현재 공로 연수 중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저자가 실전 경험을 토대로 체계화한 자신만의 홍보 철학을 풀어헤쳐 여느 홍보 서적과는 사뭇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저자인 함대진씨는 "소통(홍보) 없는 행정은 죽은 행정이요, 나 홀로 행정"이라며 "자치단체는 하는 일들을 주민들에게 소상히 알려야 할 책무가 있고, 주민들은 지자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권리가 있다. 이러한 쌍방향 소통(홍보)은 지방자치 실현의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지를 좋게하고 유무형의 부가가치 창출과 브랜드가치 상승은 홍보(소통)를 통해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홍보 마인드를 가지려는 사람, 미디어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직접 홍보(공공기관, 기업) 일을 하는 실무자 및 CEO, 현직 기자, 미디어 전공자, 홍보를 통해 이미지와 자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사람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