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 허가 승인으로, 수출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다. 일본 정부가 이번에 허가한 양은 6개월치로 알려졌다.
일본 경산성은 1차 수출 허가 승인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군사 전용의 우려가 없다'는 주장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1차 수출 허가 당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금수(수출을 금지하는 것)가 아니라는 점을 한국 측이 잘 이해해 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4일 1차 경제보복을 통해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 레지스트 등 3개 품목을 개별허가 대상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