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 일자리 여기 다 모였네"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9.08.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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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오는 30~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공공기관·민간기업 채용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 박람회에는 124개 기업이 참여해 1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중 5000여명의 구직자들이 채용상담을 실시했다.



박람회에는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마사회 등 공공기관 19개와 농협 계열사 20개, 농림축산식품 분야 민간기업 100여개 등 총 14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일대일(1:1)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원에프앤비, 우아한형제들, 파리크라상, 하림 등 업계 선도 기업들의 참여가 예정돼 잇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12개 기업·기관의 공개 채용설명회가 개최된다. 기업·기관의 채용담당자가 직접 채용정보 및 업무 특성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참여 공공기관 4곳은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등 이다. 민간기업 8곳은 △농협중앙회 △NH농협 △산림조합중앙회 △(주)카길애그리퓨리나 △레인보우팜(농업회사법인) △농어촌개발원(농업회사법인) △세이프넷지원센터(사회적협동조합), 시스웍스 등 이다.

'푸드테크' 창업, 식품 소비트렌드 분석 및 식품·유통분야 일자리 전망에 관한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푸드테크' 분야 창업자인 이종근 대표(육그램)와 이여영 대표(월향)가 '외식업의 미래는 푸드테크이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또 식품·유통업계에서 상품 기획·판매 업무를 담당하는 이재형 MD(현대홈쇼핑)가 구직자들과 함께 식품 소비트렌드를 분석하고 식품·유통분야 일자리를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식품부는 20일부터 28일까지 채용설명회와 토크콘서트의 참관 사전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참관 사전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agri-jobfair.kr)에 회원가입 후 진행할 수 있다. 구체적인 문의사항은 박람회 사무국(1670-8218, 821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송남근 농업정책과장은 "23일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기업과 일대일 채용상담을 할 수 있는 '채용상담 사전등록 신청'도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라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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