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세종시대 개막

머니투데이 세종=김세관 기자 2019.08.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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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명 직원 이전 완료…19일 유영민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전성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의기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원장, 송영섭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부장./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전성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의기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원장, 송영섭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부장./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물리적 거리가 한층 가까워져서 다른 중앙행정기관 및 대전지역 출연연구기관과의 소통이 더 수월해 지길 기대한다. 더 긴밀해진 협업체계로 성과를 창출하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천정부청사 시대를 끝내고 세종 시대를 연다. 과기정통부는 19일 세종파이낸스센터2차에서 유영민 장관 및 주요 간부진, 이춘희 세종시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25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과천청사에서 세종총사로의 이전 작업을 진행해왔다. 8월10일 기준 과기정통부 본부 및 별도기구, 파견 직원 등 약 950여명이 이전했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세종시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세종파이낸스센터2차를 임시 청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세종파이낸스센터2차의 3~6층을 사무실로 사용하게 된다.



현판식을 마친 후 유영민 장관은 "세종시대를 맞아 국정 현안을 신속하고 긴밀하게 소통해 해결하겠다"며 "출연연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 고유의 역할도 보다 열심히 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기정통부의 세종시 이전은 2017년 10월24일 개정된 행복도시법과 이전기관 고시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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