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개발 국책과제 선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8.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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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코퍼레이션 (500원 ▼2 -0.4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영상 보안의 기술 개발과 선진화를 위해 영상처리부문의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아이닉스를 주관으로 대명코퍼레이션, 솔레이웍스, 오픈엣지 테크놀로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는 국책과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이 내장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자부품분야의 미래 유망 기술을 획득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임베디드 인공지능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과 ‘산업용 지능 융합 부품 기술 개발 사업’ 분야에서 각 2가지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명코퍼레이션과 컨소시엄은 '4K30p급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IP 카메라용 시스템 반도체 개발' 과제를 오는 2022년까지 수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정부출연금 21억 8천 만원을 포함해 총 37억6000만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권광수 대명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미래의 유망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이번 국책 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과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과제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산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를 적용한 지능형 IP 카메라 연구 과제를 통해 국산 제품의 품질 기준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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