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갖춘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정,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년 동안 혁신 관광기업 600여 곳을 발굴했고 약 1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관광산업 외연 확장에 기여했다. 매년 1회씩 개최해왔지만 올해 초 열렸던 9회 공모전의 높았던 창업 수요를 충족하고 관광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가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예비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관광 상품과 서비스 개발비로 최대 4000만원(자부담 750만원 별도)과 함께 기업별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홍보·마케팅비 1050만원(자부단 350만원 별도)과 국내외 판로 개척, 기업 간 협업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재도전기업 부문은 관광 상품·서비스 재개발비 최대 4000만원(자부단 750만원 별도)과 함께 기업별 재창업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 재도전 성공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추가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 관련 창의적인 사업소재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재도전 부문에서 실패 경험을 자양분 삼아 다시 시작하는 성공 사례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