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 신임 장관들과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노영민 비서실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 대통령, 정의용 안보실장. 2019.04.08. [email protected]
김 장관은 이날 KBS 평화음악회 리셉션 축사에서 “김 대통령은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과 6.15 공동선언을 통해 남북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혼신의 노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남북 화해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평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임을 몸소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전히 평화를 향한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어려움들이 있지만 앞으로도 우리가 가진 의지와 지혜, 역량으로 그 어떤 난관과 도전도 함께 극복하면서 마침내 평화를 공고한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고화된 평화는 우리 경제에 신성장동력을 제공하고 우리 국민 일상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정부는 온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평화경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