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은 18일 오전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사랑해 구혜선. 사랑해 구혜선"이라고 적힌 메모가 담겨있다.
구혜선은 이어 "다음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진실되기를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이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이미 그저께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 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이랑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구혜선은 "다음 주 아니고 엄마 상태 보고. 나에게 '신서유기'가 내 엄마 상태보다 중요하지 않지"라고 답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하지만 구혜선이 글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파경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대중은 두 사람의 이혼이 누구 잘못이냐 귀책 사유를 따지기 시작했고, 이혼을 둘러싸고 각종 루머가 이어졌다.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듯 현재 구혜선은 폭로 글과 안재현과 나눈 문자 메시지 글 등을 삭제한 상태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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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 5월 21일 결혼했다. 이들은 나영석PD가 연출한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를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