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물놀이 중 파도 휩쓸린 10대 1명 실종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08.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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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10대 1 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8분께 강원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수욕장에서 10대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이모 군(17·서울)이 실종돼 동해해양경찰서와 해군 1함대, 민간 선박에서 경비함정·연안구조정·고속보트·헬기 등 장비 8대를 투입해 수색을 전개하고 있다.

이씨의 친구 박모 군(17·서울)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해해양특수구조대에 오후 3시55분에 구조됐다. 현재는 동해동인병원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



동해 앞바다에 발효 중인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전 3시에 해제됐지만. 1.0~2.0m의 너울성 파도는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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