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남대는 학사 566명, 석사 132명, 박사 19명, 공개과정 62명 등 총 7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졸업생을 위한 기도, 학사보고에 이어 이덕훈 총장의 졸업권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축사, 우영수 대전기독학원 이사장의 격려사, 학위증서 수여·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책사업 1400억 원 수주, 대학창업지수 전국 4위, 대학브랜드평판 전국 31위 등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혁신, 사회혁신,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한중무역정보제공회사를 공동 창업한 오주연 학생(중국경제통상학과)이 한남창업인재상을 받았다. 재학 중 각각 697시간, 629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친 강윤정(경영학과), 박도은(글로벌비즈니스전공) 학생은 한남봉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조형예술대학을 수석 졸업한 강지연(예술문화학과) 학생은 성적최우수상을, 일본·프랑스어문학과를 조기 졸업한 한사랑 학생은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1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