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A.> 수건은 하루에도 여러 번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지만 '청결'에 대해선 깊이 생각해본 이들이 많지 않아요. 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는 이상 여러 번 사용하는 이들도 많죠.
하지만 순한 클렌저로 열심히 씻어내봤자 세안 후 바로 닿는 수건이 청결하지 못하다면 '말짱 도루묵'이에요. 수건은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위생 상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김 원장은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한 상태일 경우 잘못 세균, 곰팡이 등에 감염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의 수건을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아요.
수건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사용을 중지할 것. 제대로 세탁이 되지 않았거나 건조 과정에서 2차적으로 세균이 번식했을 수 있거든요.
수건을 세탁할 땐 수건만 모아 세탁하는 것이 좋아요. 기분 좋은 향기를 더하는 섬유유연제는 일반 세탁시보다 조금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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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를 넣을 경우, 수건의 표면에 코팅이 돼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거든요. 또한 이렇게 코팅된 수건은 수분 흡수가 늦어지기 때문에 피부를 닦아내면서 물리적인 자극이 더 생길 수 있답니다.
또한 위생을 위해 수건을 자주 삶는 것도 좋지 않아요. 수건을 삶을 경우, 질감이 빳빳하고 건조해져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거든요.
오래 사용해 빳빳해진 수건은 표면이 거칠어져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교체하세요. 보통 1년 이상 사용하면 처음의 부드러운 감촉이 사라지니 구입 시기를 메모해뒀다가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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