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ICT부문 물적 분할 '한국N클라우드' 설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8.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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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및 사업구조 개선 효과 클 것”

한국코퍼레이션 (359원 ▼175 -32.77%)은 16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ICT 부문의 ‘물적 분할’을 단행하고, 이를 위해 비상장법인인 한국N클라우드(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오는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물적 분할을 최종확정, 오는 11월 분할 등기 등 모든 과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분할을 통해 △재무 및 사업 구조개선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법적 문제 해소 △CRM 사업 분리를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 독립체산제 운영으로 기업가치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N클라우드를 통해 한국코퍼레이션이 자체 개발한 채팅 상담 솔루션인 텔레톡(Tele-Talk)의 지능화 업그레이드를 추진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 컨택센터를 대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선다. 또 인공지능(A.I)기반의 챗봇 플랫폼 사업,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보급 등 사업 전문화 및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조만간 세계 최대의 IT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의 개발이 곧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 솔루션은 신설 법인인 한국클라우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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