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가시장 및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반기 시장조치 기업을 발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형식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이 3곳,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행한 곳이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에서 새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곳은 디에스티 (120원 ▲5 +4.35%), 미래SCI (6원 ▼11 -64.71%), 에이아이비트 (41원 ▼26 -38.81%), 센트럴바이오 (1,826원 ▼37 -1.99%), 핸디소프트 (4,860원 ▲460 +10.45%), 오파스넷 (8,440원 0.00%), 코오롱생명과학 (36,600원 ▲1,450 +4.13%) 등 7곳이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바른전자 (6,150원 ▲20 +0.33%)는 자본잠식률 50% 이상, 감사의견 비적정을 이유로, 모다 (155원 ▼105 -40.4%)와 파티게임즈 (250원 ▼46 -15.5%)는 2년 연속 감사의견 비적정을 이유로 각각 형식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KJ프리텍 (5,960원 ▼180 -2.93%)의 경우에는 불성실 벌점 누계 15점 이상, 분기 매출액 3억원 미만의 기존 사유에 반기 매출액 8억원 미만이라는 추가 사유가 붙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을 받은 지코 (2,160원 ▲35 +1.65%)가 새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신한 (330원 ▼74 -18.3%), 컨버즈 (4,100원 0.00%), 웅진에너지 (52원 ▼33 -38.8%), 세화아이엠씨 (3,880원 ▼30 -0.77%)는 지난해 의견거절을 받아 이미 거래정지 중이다.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거래정지가 진행 중인 폴루스바이오팜 (45원 0.00%)은 의견거절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됐다.
한편 코스닥 시장의 아이엠텍 (675원 ▲75 +12.50%)과 코드네이처 (1,159원 ▼1 -0.09%)는 자본잠식률이 50% 미만으로 회복되면서 관리종목에서 일부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