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한살 동생 이만기에…"만기야, 팔짱 풀어라"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08.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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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누가 봐도 이만기가 형 같다" 폭소

최수종(왼쪽)과 이만기/사진=머니투데이DB최수종(왼쪽)과 이만기/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최수종이 남다른 '동안 외모'를 뽐냈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연예인 축구팀 일레븐FC가 어쩌다FC의 대결 상대로 출연했다.



일레븐FC의 단장은 배우 최수종. 최수종이 이끄는 팀에는 부단장 배우 김형일,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배우 배도환, 무술감독 정두홍, 개그맨 김지호 등이 소속돼 있다.

어쩌다FC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최수종은 "어쩌다FC에서 가장 큰 소리 치는 게 만기다"라고 지적했다. 출연진들은 최수종이 이만기를 "만기"라고 편하게 부르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에 최수종은 "만기가 한 살 동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양준혁은 이만기에게 "누가 봐도 형이 형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최수종은 "다른 분들한테는 선수, 감독, 씨라고 불러줄 수 있는데 만기 정도는…"이라며 "만기가 동생들을 좀 더 보듬어줬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또 최수종이 이만기를 향해 "잠깐만. 만기야 팔짱 풀어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이만기를 제압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어쩌다FC 선수들은 최수종 앞에서 쩔쩔매는 이만기의 모습에 크게 기뻐했다.


한편 최수종은 1962년생으로 올해 57세다. 이만기는 1살 아래인 1963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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