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 "하반기 광군절 및 신규 브랜드 실적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8.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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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리퍼블릭 (2,755원 ▼70 -2.48%)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68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자회사 제이준코스메틱의 실적부진에 따른 지분법 손실과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광고비 집중으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 현지 유통상이 보유하고 있던 재고가 대부분 소진돼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손익 개선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광군절 성수기까지 더해져 하반기 성과는 상반기 부진을 상쇄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프앤리퍼블릭이 중국에 유통하고 있는 제이준코스메틱은 최근 한중 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만큼 중국 내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 관계자는 "광군절 성수기 매출이 하반기 흑자 전환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브랜드 유통으로 보다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해 해당 사업 실적도 하반기에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신규 브랜드 유통에 대해 "알롱이 중국 마케팅을 본격화하였고 신규 컬래보레이션 브랜드인 에드하디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가오는 광군절에 제이준코스메틱 제품과 함께 매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2분기에 집중적으로 사용되었던 광고비는 3분기 광군절 성수기에 맞춰 제이준코스메틱과 신규 유통 브랜드 알롱, 널디의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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