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정해인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김고은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나와 정해인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구성된 이날 방송에는 김고은과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했다.
김고은은 정해인이 '청국장 같은 남자'라고 밝혔다. 그는 "청국장은 오래 끓일수록 맛이 나지 않나"며 "같은 맥락에서 미역국이나 곰국도 다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해인은 "애교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닐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고은을 '백합 같은 사람'이라고 칭했다. 그는 "김고은은 촬영장 분위기메이커이자 장난꾸러기"라며 "가끔은 날 민망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고은과 정해인은 감성 멜로영화인 '유열의 음악앨범'에 함께 출연했다. 이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