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동아시아가 우호와 협력의 기틀을 굳게 다지고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며 "세계인들이 평창에서 ‘평화의 한반도’를 보았듯이 도쿄 올림픽에서 우호와 협력의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며 "공정하게 교역하고 협력하는 동아시아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했다. 이 같은 도쿄올림픽 발언은 국내 일각의 올림픽 보이콧 주장과는 거리가 있다.
【천안=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19.08.15.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