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중소협력사 지원단 출범…기술·안전 교육 지원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08.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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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11명∙그룹장 17명으로 구성…기술 교류·안전 체험 교육 확대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중소협력사 대표들이 지난 14일 포스코건설 인천송도 사옥에서 혁신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건설 <br>포스코건설 임직원과 중소협력사 대표들이 지난 14일 포스코건설 인천송도 사옥에서 혁신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건설 <br>


포스코건설 임직원이 중소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지원단을 꾸려 기술 교류 등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혁신성장지원단’이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성장지원단은 건축·인프라·플랜트사업뿐 아니라 안전·구매 등 분야 11명의 임원과 그룹장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중소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안전·직무 분야의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술 교류 사례로 포스코건설과 토목 지반공사 전문 기업인 이엑스티가 공동개발한 ‘지반강화 PF(Point Foundation) 공법’이 소개됐다.



2017년 개발된 이 공법은 특수 재료와 장비를 활용해 지반을 단단하게 굳히는 기술이다. 포스코건설은 혁신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주요 건설 현장에 이 기술을 상용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용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혁신성장지원단 출범이 중소 협력사와 상호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의 경영 이념을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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