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사진=뉴스1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한국당은 대한민국의 제1야당으로서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역사를 가슴에 깊이 새기며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미래 세대와 함께 지키고 이어나가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광복 74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일제에 맞서 싸운 순국선열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인고의 시간을 견뎌 내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도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런데 이 '기적'의 대한민국이 정부 실책으로 뿌리부터 흔들리고 경제 파탄과 안보 불안이라는 '위기'의 대한민국으로 전락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74년 전 오늘 절망이 희망으로 바꼈던 그 날처럼 오늘을 변곡점으로 대한민국은 새 길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유·민주·공정이라는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을 되살리고 대한민국 안보 수호와 성장을 위해 국정 방향부터 새롭게 수정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