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데 택배 오나요?"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08.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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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관공서·병원·택배 등 휴무

제74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동2가 DGB대구은행 본점 앞 열린광장에 태극기 바람개비 600개가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뉴스1제74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동2가 DGB대구은행 본점 앞 열린광장에 태극기 바람개비 600개가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뉴스1


오늘(15일)은 제74주년 광복절이다. 광복절은 법정 공휴일로, 관공서를 비롯한 각종 기관이 휴무에 들어간다.

이날 학교와 주민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모두 문을 열지 않는다. 은행과 우체국 등 금융기관도 영업하지 않는다. 모바일과 웹을 통한 송금, 조회 등 간단한 서비스는 여느 때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법정 공휴일이기 때문에 택배 업무도 중단된다. 택배회사의 고객센터, 상품 접수, 배달이 모두 이뤄지지 않는다. 편의점 택배 접수는 이뤄지지만 이날 수거하지 않는다. 우체국 택배도 마찬가지로 배송되지 않는다.



이날 대학병원급의 종합병원은 쉬지만 동네약국과 병원은 여는 곳이 있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가능하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등 대부분의 국내 대형마트는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그러나 지역과 점포별로 휴무일과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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