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AFP=뉴스1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이 탈퇴하면 (WTO와 같은) 중요한 국제경제기구 존재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는 일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모나카의 셸 석유화학단지에서 "우리는 그들(WTO)이 수년간 미국을 망쳤다는 걸 알고 있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WTO를 탈퇴하겠다"고 말했다.
WTO가 미국을 부당하게 대우하기 때문에 WTO의 판단은 존중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WTO 개혁을 주장하면서 기구 탈퇴를 여러 차례 거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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