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올 2분기 매출 617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익률은 3.89%다.
중국·유럽 등 자동차 시장 위축으로 금호타이어는 납품량이 줄며 2017년 1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9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보여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국내에선 탄력적 시장 운영으로 판매량이 늘고 내수 마켓쉐어 비중 1위를 유지했다"며 "경영 정상화 활동 등 원가 및 판관비 절감으로 이익이 올랐다"고 했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브랜드 가치 안정화와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회사 관계자는 "핵심 고객·제품 집중을 통한 시장 대응 및 판매역량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유통망을 보강(주력거래선 안정화 및 다변화)하고 영업조직도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