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금호타이어는 올 상반기에도 매출 1조1667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국내에선 탄력적 시장 운영으로 판매량이 늘고 내수 마켓쉐어 비중 1위를 유지했다"며 "경영 정상화 활동 등 원가 및 판관비 절감으로 이익이 올랐다"고 했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브랜드 가치 안정화와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핵심 고객·제품 집중을 통한 시장 대응 및 판매역량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유통망을 보강(주력거래선 안정화 및 다변화)하고 영업조직도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