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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C, 2분기 실적 부진..."일본산 대체 효과, 대기업 투자확대 기대"

이대호 MTN기자 2019.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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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C메카트로닉스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환사채 관련 평가손실도 반영되며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일본산 제품 대체 효과와 대기업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TPC는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 231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8%, 영업이익은 85.6% 감소한 것이다.



TPC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극심한 경기 침체로 IT,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투자 취소 및 지연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며,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일부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 전환사채의 전환권 평가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TPC 관계자는 "2018년 10월 발행한 전환사채 160억원에 대한 전환권 및 옵션가치 평가 결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공정가액이 25억원 증가해 회계상 부채가 증가했다"며, "이를 영업외손실로 반영한 것으로써 실제적인 현금 유출과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이같은 일시적 효과를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미미하게나마 직전 분기대비 흑자전환이라는 설명이다.

TPC 관계자는 "당사의 영업상황을 고려할 때 충분히 인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력제품 특성상 일본과 무역분쟁에 따른 일본산 수입품 대체 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4분기부터 전자, 자동차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는 매출 증가 및 수익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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