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2Q도 '흑자'…상반기 순이익 96억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08.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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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흑자를 지속하며 반기 기준 첫 번째 흑자를 기록했다.

14일 한국금융지주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95억8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1분기(65억6600만원)에 비해선 흑자 폭이 줄었지만, 반기 기준으로는 적자였던 작년 상반기(순손실 119억9200만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4일 카카오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서, 최대주주가 현재의 한국금융지주(58%)에서 카카오로 전환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한국금융지주의 카카오뱅크 주식 4160만주(16%)를 매입해 최대주주(34%)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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