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은 하반기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의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주 매출원인 온라인게임의 결제한도가 폐지돼 국내 매출 증대도 예상된다.
엠게임은 3분기 중 정통 무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일검강호’의 국내 출시로 신규 모바일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으로 자사 IP(지식재산권)인 ‘귀혼’과 ‘프린세스메이커’ 2종의 게임을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 ‘진(眞)열혈강호’는 중국 판호 발급 상황에 따라 국내 및 동남아시아 우선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 그 밖에 중국 진출의 용이함 및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중국 게임사와 ‘나이트 온라인’, ‘드로이얀’ 등 자사의 인기 IP 제휴를 통한 모바일 게임 개발을 모색 중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주력 온라인게임의 해외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2012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견고한 온라인게임 매출 기반 위에 준비 중인 모바일 및 블록체인 등 신규 게임 매출이 더해지면 하반기 큰 폭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