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8월14일(14:53)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대명코퍼레이션 (535원 ▲8 +1.52%)이 기업소모성자재(MRO) 사업부문과 대명리조트 매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점차 종합 유통사로 발돋움하고 있다.특히 MRO사업부문과 대명리조트 천안, 대명 샤인빌 리조트의 매출 증가가 주효했다. 지난 7월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의 개관에 따라 MRO 수주가 늘었고, 여기에 단체 투숙객 유입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늘었다. 다만 대명 샤인빌 리조트의 경우 분양이 줄어듦에 따라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앞서 대명코퍼레이션은 지난 7월 말 대명리조트 천안과 대명 샤인빌 리조트의 지분 전량을 계열사인 대명호텔앤리조트에 양도하면서 사업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했다. 두 리조트 매각을 통해 대명코퍼레이션은 1121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사업인 렌탈사업과 펫 비즈니스 유통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렌탈사업에 대한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발생시킨다는 목표다. 특히 대명호텔앤리조트와의 시너지를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캐시카우'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