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티븐 왕 동아시아 총괄매니저 임명...韓 공략 강화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08.14 14:07
글자크기

이달 20일 샤오미 에코시스템 신제품 발표 현장서 첫 공식 행보

스티븐 왕(Steven Wang) 샤오미 신임 동아시아 지역 총괄매니저. / 사진제공=샤오미<br>
스티븐 왕(Steven Wang) 샤오미 신임 동아시아 지역 총괄매니저. / 사진제공=샤오미


샤오미는 한국 시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동아시아 지역 총괄매니저로 스티븐 왕(Steven Wang)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왕 신임 총괄 매니저는 샤오미에서 신규시장 확장을 담당하는 마케팅 팀을 이끈 인물로 이달 20일 샤오미 에코시스템 신제품 발표 현장에서 처음으로 언론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이는 샤오미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 행사이기도 하다.



샤오미는 동아시아 총괄매니저 임명을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샤오미는 레드미노트7 등 중저가 브랜드를 넘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인 프리미엄 미9 등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진영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달 국내에서 샤오미 팬들인 미 팬을 만나 한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 A/S를 비롯해 샤오미의 한국 진출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샤오미 관계자는 "동아시아 총괄매니저 선임은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높은 한국 시장에 걸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