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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개항 18년5개월만에 누적여객 7억명 돌파

머니투데이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2019.08.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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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공사 마무리 후 2023년 연간 1억명 이용하는 초대형 메가허브공항으로 도약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18년 5개월 만에 누적 여객 7억명을 돌파했다. 인천공항은 현재 진행 중인 4단계 건설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023년 연간 1억명이 이용하는 초대형 메가허브 공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14일 인천공항 누적 여객수가 7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후 18년 5개월 만으로, 누적 여객 6억명을 달성한 2018년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인천공항의 누적 여객수 1억명 달성 시점은 2005년 10월로, 개항 후 4년 7개월이 걸렸다. 이후 항공 수요의 가파른 증가세로 인천공항의 누적여객 증가 속도도 빨라져 소요기간이 각각 △2억명 4년 5개월 △3억명 3년 △4억명 2년 5개월 △5억명 1년 11개월 △6억명 1년 8개월 △7억명 1년 5개월 등으로 앞당겨졌다.



개항 이후 인천공항의 연평균 여객수 증가율은 7.7%대(국제여객 기준)다. 2002년 국제여객 2055만명으로 세계 10위에 올랐으며 2015년(4872만명) 8위에 이어 2016년(5715만명)에는 7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국제여객은 전년(6153만명) 대비 10% 증가한 6768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파리 샤를드골 공항(6638만명), 싱가포르 창이공항(6489만명)을 제치고 개항 이래 처음으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1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누적여객 7억명 달성' 기념행사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이날 오전 9시쯤 방콕발 아시아나항공(OZ742편)을 통해 입국한 7억번째 여객 권순범 씨(7번째),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5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1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누적여객 7억명 달성' 기념행사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이날 오전 9시쯤 방콕발 아시아나항공(OZ742편)을 통해 입국한 7억번째 여객 권순범 씨(7번째),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5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누적 여객 7억명 달성을 기념해 이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이날 오전 9시쯤 방콕발 아시아나항공(OZ742편)을 통해 입국한 7억번째 여객 권순범씨에게 순금 거북선과 왕복 항공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같은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 전원에게도 기념품을 전달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하늘길 선점을 위한 전세계 공항 확장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 공항이자 누적 여객 7억명 돌파라는 귀중한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다싱신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허브공항 선점을 위한 동북아시아의 치열한 공항확장경쟁 속에서 인천공항은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연간 1억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이자 '초(超) 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격(格)이 다른 공항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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