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홈 피츠버그번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말과 2회말 각각 2루타와 3루타를 터뜨린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적시 2루타,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 3루타를 날렸다.
1회말 데이빗 플레처의 2루타, 마이크 트라웃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첫 타석을 소화했다. 마운드에는 피츠버그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
2회말 들어서는 플레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타석에 다시 섰다. 마운드는 여전히 윌리엄스.
오타니는 카운트 1-2의 불리한 상황에서 4구째 83.6마일 슬라이더를 역시나 밀어쳐 좌측 적시 3루타를 만들어냈다. 에인절스가 4-0으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