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8월 분양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08.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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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39~98㎡ 2473가구 대단지, 1379가구 일반분양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중앙2구역 재개발로 짓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GS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3개사가 공동 시공하며 의정부시 의정부3동 38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9~98㎡ 2473가구로 조성된다. 1단지 1096가구, 2단지 283가구, 3단지 568가구 등 총 137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권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장암점),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편의‧문화시설이 가깝다.



단지 옆으로 서울과 연결되는 3번 국도가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호원IC, 등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 출퇴근도 가능하다.

향후 경기 양주~강남구 삼성동~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가 의정부 동쪽지역 랜드마크라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의정부 서쪽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의정부 지역은 광역교통망 구축, 정비사업 등 대형 호재가 이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의정부시 아파트 거래량은 9046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거래량(7497건)보다 20.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거래량이 26% 가량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업계에선 장기간 군사도시 이미지와 개발제한으로 저평가된 의정부 지역이 재개발, 재건축 등을 통해 신축 단지가 들어서면서 청약대기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11월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는 일반분양 480가구 모집에 2만23명이 신청해 평균 41.71대 1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의정부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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