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1950선 회복…1%대 강세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08.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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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950선을 회복했다. 지난 5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06포인트(1.04%) 오른 1945.8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미국의 대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 연기 결정에 힘입어 20.35p(1.06%) 오른 1946.18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8.55포인트(1.45%) 오른 599.3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5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 기관은 각각 5억원, 63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30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33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640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를 비롯해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현대차 (249,500원 ▼500 -0.20%),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 LG화학 (373,500원 ▲500 +0.13%),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등이 오르고 있다. LG생활건강 (392,000원 ▲16,500 +4.39%)은 보합, NAVER (181,500원 ▼1,200 -0.66%), 기아차 (118,200원 ▲1,600 +1.37%)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 제조업, 의약품, 증권, 화학, 운수창고가 1%대 강세다. 비금속강물, 종이·목재, 철강·금속, 운송장비, 금융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통신업, 기계는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반도체, 기계·장비, 오락·문화, 유통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건설, 금속, IT하드웨어,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금융, IT부품, 제조, IT소프트웨어, 운송, 제약,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는 1%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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