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4구역, 최고 38층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08.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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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관리처분계획 인가…2023년 준공 예정

강동구 천호4구역 조감도 및 위치도. /사진제공=강동구강동구 천호4구역 조감도 및 위치도. /사진제공=강동구


강동구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위치한 천호4구역이 최고 38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강동구는 천호4구역 조합원별 분담금 등 사업의 권리배분을 결정짓는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천호4구역은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에 있는 천호동 410-100 일대에 위치한 지역이다. 이곳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전용 49~84㎡ 아파트 670가구(일반분양 499가구, 임대주택 171가구)와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공공기여 방안으로 천호4구역 주변 도로(2504㎡)를 확장해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젊음의 거리 및 로데오거리와 연계된 공원(1134㎡)과 진황도로변을 연계하는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단지 내에 어린이집, 경로당 등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커뮤니티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공사는 이주가 완료되는 2020년 착공해서 3년 뒤인 2023년경 준공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 1,2,3구역이 착공과 이주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천호4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이제 천호대로변이 강동구 상업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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