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셀프웨딩
이날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지인들과 조촐한 식사를 한 후 부부로 거듭난다. 두 사람은 결혼 예식 없이 혼인신고만 하기로 결정했다.
최병길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해서 남주나'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으며, 2010년 애쉬번이란 예명으로 발라드 앨범 한 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MBC 퇴사 후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이적했으며 현재는 애쉬번 시네마틱 아츠 대표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6월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스몰 웨딩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요즘 스몰 웨딩은 '스몰'이 아니길래 '노 웨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예비 신랑이)내가 힘든 과거를 이겨낸 모습이 좋았다고 했다. 쉽게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질 상황이 아니니까 결혼할 사람을 만날 거라고 말했더니 한 달 뒤에 결혼하자고 하더라"고 결혼 골인 과정을 언급했다.